... 제가 이 모임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다양한 경험을 모으고, 또 새로운 실험을 해서 국내 애자일 방법론 구현의 수준을 더 높이며, 개인들이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인 에너지를 얻어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요일 아침 등산도 동호회 회원들이랑 같이 하면 아무래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꾸준히 하게 되는 것처럼요. ...
--김창준, 정기 모임 제안
사례 공유 중심의 모임인데,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들어갈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발표는 다음과 같은 템플릿을 참고로 하시면 어떨까요?--김창준, 같은 글
- 전반적 프로젝트 상황, 인원 등 맥락 (Situation)
- 우리가 당면했던 핵심 문제 (Task)
- 그래서 어떤 일을 했나 (Action, Fact)
- 어떤 결과가 있었나 -- 성공적인 부분, 아쉬운 부분 모두 (Result)
- 교훈 (Reflection)
-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 혹은 현재 당면한 새로운 문제,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것들
템플릿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성공했으니 보고 배워라 하는 마인드가 아니고, 우리는 이런 경험을 했다(성공이건 실패건 모두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하고 생각을 모으고 곱하는(생각을 나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금은 6까지 발표 후 토론 부분을 충분히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점차 늘려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달에는 임베디드에 애자일을 적용한 사례와 개발과 기획이 함께 협력해서 웹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사례가 공유가 되었죠. 이번달에도 두 건의 사례 공유가 있습니다.
- Special Force 2 팀장이신 고성원님께서 게임 개발팀에 스크럼을 적용한 사례
- SK C&C 모바일 솔루션 사업팀 팀장이신 민신현님께서 SI 시장에 애자일을 적용한 사례
다음주 월요일입니다. 대기자가 있기는 하지만 정원이 조금 늘어날 예정이고 항상 뒤에가서 취소하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대기자로라도 등록해 두실 것을 권합니다. 신청하세요.
그리고 애자일 성공이건 실패건 공유할만한 사례가 있는 분들, 다른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은 분들. 설사 아직 프로젝트가 완료가 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XPER 정기모임에서 사례를 공유해보면 어떠시겠어요? 관심있는 분들은 메일링리스트나 저에게 이메일을 주세요. 우리의 집합적 경험을 리팩토링해서 중복(중복되는 실패)을 줄이고 한 단계 나아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김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