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mp는 IT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고 학습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입니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영업 등 IT 업계의 모든 직무/직능의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제 바람은 이제까지처럼 개발자나 테스트 전문가, PM 위주가 아니고 되도록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것입니다. 정말 기원합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진정 놀라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월드 카페
이제까지 토론기법으로 OST를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월드 카페를 사용할 예정입니다(잠정). 월드 카페 역시 OST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서 서로 소통하는 방법입니다(이런 것들을 Large Group Method라고 하는데 한번 짬을 내어서 LGM에 대한 블로그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월드 카페는 더 긴밀하고(한 테이블에 4-5명만 앉습니다) 더 편안한 분위기(카페 분위기)를 만들고, 인위적으로 창발성이 생기도록(대화 회차를 나누고 예컨대 20분에 한번씩 테이블을 바꿉니다) 합니다. OST를 경험해 보았던 분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월드 카페에 관심있는 분들은 번역서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는 알라딘)
역할극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고, 준비 중인데, IT 노동자들과 함께 연극을 해보려고 합니다. 연극은 연극배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인도 연극을 할 수 있고 거기에서 여러가지 이로운 점들이 많습니다. 또 무엇보다 즐겁습니다.이 외에도 한두 개 새롭게 준비 중인 것이 있는데 때가 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