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와 함께 일할 인재를 구합니다.

새로운 웹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려고 합니다. 함께 새롭고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해볼 분들을 찾습니다.

저를 포함 대략 4명 정도의 인원이 팀을 이루어 웹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기획자, 개발자가 따로 없습니다. 사용자 연구와 UI 디자인 쪽에 약간의 지원은 있습니다만 대부분 자급자족합니다. 적은 리소스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가 찾는 분들은 1)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예컨대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학습을 즐기고 남들보다 빨리 학습하는 편이라면) 2) 사람과의 관계를 즐기고 3) 유치함과 진지함을 함께 갖추고 4) 실행력이 뛰어나고(예컨대 학습에서 적용까지 거리가 짧다든지) 5) 모호함과 무지의 상태를 잘 견디고 극복하는 분입니다. 아래에 언급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이런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과거 경험을 서술해 주시면(인터뷰에서 진실을 들으려면 참고)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슈퍼맨이나 람보를 찾는 것은 아니므로 이 구인공지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I'll take someone happy and average over a guru who is disgruntled and frustrated.  --37signals

A great orchestra is not composed of great musicians but of adequate ones who produce at their peak. --Peter Drucker

구체적인 구인 내용은 아래를 보세요.
  • 업무 : 신규 웹 서비스 기획 및 개발
  • 장소 : 서현 오픈마루 사무실 
  • 근무시기 : 2007년 2월 하순부터
  • 기간 : 2개월 1주 (계약직)
    • 프로젝트의 성과 또는 계약기간 동안 보여주신 열정과 재능에 따라 오픈마루 혹은 애자일컨설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근무 가능
  • 시간 : 주 4일/5일 근무 중 선택. 하루 4시간/8시간 근무 중 선택
  • 급여 :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 모집인원 : 2~3명
  • 접수기간 : 2007년 2월 14일 20일 자정까지. 맞는 사람을 찾으면 그 이전에 종료 가능
  • 접수서류 :
    1. 신규 웹 서비스 기획 개발에 도움이 될 이력(실제 웹 서비스 기획/개발 경험 외의 경력도 도움이 된다면 가능)만 추린 이력서
    2. 자기소개서
    3.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 썼던, 혹은 아직 쓰고 있는 프로그램(프로그래머의 위기지학 참고) 중 가장 큰 가치를 얻은 프로그램에 대해 다음 내용을 한 편의 에세이로 엮어서 제출
      • 뭐하는 프로그램이고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스크린샷이나 스크린캐스트가 이해에 도움이 된다면 첨부하면 좋겠습니다)
      • 어떤 역사를 거쳤는지
      • 그 과정에서 어떤 교훈과 통찰을 얻었는지
      • 소스 코드 일부
    4. 특정인(애인, 부모님 등)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 중 사용자에게 가장 큰 가치를 줬던 프로그램에 대해 같은 형식의 에세이를 제출 (3번과 4번 중 하나만 제출해도 가능)
    5. erlyweb 코드에 대한 독후감
      • 분량 : 최소 A4 2장 이상
      • erlweb 코드를 읽은 후 대략적 줄거리를 소개하고(코드를 안 본 사람도 감이 오게), 인상적인 부분은 인용하고, 비평과 소감을 곁들일 것 (일반 도서에 대한 독후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자신이 erlyweb을 개선한다면 어떻게 하겠는지를 꼭 포함할 것
      • erlyweb을 이용해 뭔가 실험적인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면 코드 별첨. 가산점수 있음
      • 읽기에 지루하면 안됨
  • 접수서류 작성시 왜 이런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을지, 그리고 그 자료가 선발하는 사람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서 작성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자격요건 : 학력, 경력(신입도 가능), 성별(여성에게는 가산점!), 연령 불문.
사용할 기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지렛대 효과가 가능한 기술들을 택할 것입니다.

서류와 각종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