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7기가 끝나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중순에 시작하는 18기를 모집합니다. 이미 사전 고지 제도를 통해 신청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자리가 몇 자리 없습니다. ^^;
http://ac2.kr 에 오셔서 왼쪽 Participate로 신청해 주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포스팅 했던 "왜 배워도 못하는가"시리즈의 문제를 AC2에서는 어떻게 대응하는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뛰어난 선생에 대한 미신 : 소위 알아도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인지적 작업 분석(CTA)이라고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머리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구체적 기법만 해도 백가지가 넘는데요,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기의 달인이란 글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AC2 과정 자체가 이 CTA를 통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정에서는 전문가로부터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으로 CTA를 훈련받기도 합니다.
- 전문가에 대한 미신 : 사회적 기술을 고려하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AC2에서는 사회적 기술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컨대 주제 목록을 보시면, Motivation in Workplace, Influencing without Authority, Mind Reading, Stress in Communication, Interviewing Skills 등 거의 대부분이 모두 사회적 기술에 대한 것들입니다. 특히나 이 기술들은 이미 성패가 매우 중요한 영역(예컨대 중독 치료, 위기상황 협상, 갈등 중재 등)에서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회적 기술을 효과적으로 훈련하고 가르치는 방법도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AC2는 과정 자체에서 동기들간, 그리고 선배와의 인터랙션을 통해 자체적으로 사회적 기술을 훈련하도록 경험 설계가 되어 있답니다.
AC2 18기에 참여하시는 것이 2015년을 새해를 정말 새롭게 맞이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인연을 기다리며~
--김창준